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K-FOOD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식 문화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에 저도 얼른 다녀와 봤답니다! 맛있는 음식, 신나는 공연, 그리고 특별한 체험까지! 경주에서 펼쳐진 축제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잊지 못할 경북 여행이 될 거예요!
APEC을 앞둔 경주는 이미 가을 꽃과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가 넘치고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K-푸드 파이터즈 경연대회가 열린 경주 실내체육관은 북적이는 인파로 가을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스탬프지를 받아 곳곳의 포토존과 체험존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면, 재사용 가능한 에코백과 냄비받침 등 푸짐한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마치 축제를 즐기는 나침반 같은 역할이었죠!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인기 만점이었던 곳은 '신라 음식 이야기'와 '쌀 요리 체험'이었어요. 화과자, 흑임자, 약밥, 송편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죠. 아이들과 함께 오손도손 빚고 꾸미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3D 펜으로 음식 모형을 만들거나, '요리조리 옷장'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마치 신라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통놀이 존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윷놀이, 고리 던지기 등 친구, 가족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메인 경연 시작 전, 한식 놀이터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전통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졌어요.
경북의 특산물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존도 빼놓을 수 없었죠. 포항, 경주 등 다양한 지역의 쌀을 한눈에 비교하며 고를 수 있었어요. 또한, 세계적인 술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주가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특히 하회탈 안동소주와 교동법주가 눈길을 끌었어요.
댓글 쓰기